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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 궁합 안맞는 부부, 식성이 정반대인 부부의 평행선 식단으로 상생하는 법

peacock-serin 2026. 6. 26. 15:49

 
 
 
 
 

입맛 궁합은 극과 극!
BUT 마음 궁합은 100점 만점?
공작부부의 정반대 식성 극복 스토리!

 
 
 
 
 
 
 
안녕하세요~! 소소한 일상의 기록을 나누는  공작세린입니다. 😊
 
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은 배우자나 연인과 입맛이 잘 맞는 편이신가요? "음식 궁합이 잘 맞아야 잘 산다"라는 말도 있지만,  사실 자라온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식성까지 완벽하게 똑같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. 저희 부부 역시 식탁 위에서만큼은 정말 자석처럼
'극과 극'을 달리는 평행선 같은 사이랍니다.

오늘은 입맛은 정반대이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영양과 사랑을 모두 챙기고 있는 공작세린 부부의 유쾌한 식탁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~ !
 
 
 
 


 
 
 
 

 
 
 

1. 스무 살 자취생의 배달 면 요리 vs 집밥 러버의 건강 한식 🍜


저희 부부는 연애할 때만 해도 몰랐는데, 결혼하고 보니 입맛 궁합이 정말 극과 극이었어요. 
 
(속닥👂) 음식궁합 정말 중요해요. 연애할 때 먹는 음식과 결혼 후 매일 마주하는 음식은 정말 달랐어요. 남편은 대학 입학 한 스무 살 때부터 오랜 자취 생활을 해서 그런지 라면, 짜장면, 우동 같은 면 요리나 양념치킨, 고기달콤 짭조름한 음식을 좋아해요. 주로 같은 방 형들이랑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었다고 하더라고요.
 
반면에 저는 가정에서 엄마 손맛이 스며든 뜨끈한 된장국이나 청국장, 미역국에 상추쌈을 크게 싸 먹는 정통 한식파랍니다. 심지어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회나 생낙지 등을 자주 먹어온 토박이 해산물 러버예요. 소곱창, 초밥은 물론이고 멍게나 굴처럼 바다 향 가득한 해산물에도 환장하는데 남편은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. 처음에는 "오늘 저녁 뭐 먹지?"라는 사소한 고민조차 서로 눈치를 보게 만드는 커다란 난제였어요.
 
 
 
 
 

2. 남편이 좋아하는 고기와 면, 아내의 상추쌈으로 건강 이득 보기! 🥩🛡️✨


하지만 결혼 후 입맛이 안 맞는다고 매번 따로 먹을 수는 없잖아요? 그래서 저희는 서로의 식성을 존중하면서 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식탁을 차리기 시작했어요. 남편이 좋아하는 양념치킨이나 고기 메뉴를 먹는 날에는, 제가 좋아하는 싱싱한 상추와 깻잎을 식탁 가득 준비해요. 고기만 먹으려던 남편도 제가 야무지게 싸 주는 상추쌈을 받아먹다 보니, 자연스럽게 평소 부족했던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듬뿍 섭취하게 되더라고요.
 
여기서 꿀팁 하나!🌟
혹시 후라이드 치킨에 쌈장 찍어서 상추쌈 싸 드셔보셨나요? 안 드셔보셨으면 꼭 해보세요 ~ ! 정말 맛있어요 ~ !
 
남편 식성을 맞춰주는 동시에 남편의 건강까지 챙겨 줄 수 있으니 저도 기분 좋고, 남편도 맛있게 먹어주니 서로에게 최고예요.
 
 
 
 

 
 

3. 해산물파 아내의 밥상에 남편의 최애 메뉴 곁들이기 🐟

 
반대로 제가 좋아하는 회나 소곱창, 초밥을 먹는 날에는 남편을 위한 작은 배려를 더해요. 남편이 좋아하는 우동을 뜨끈하게 한 그릇 곁들이거나, 사이드로 달콤한 양념치킨 몇 조각을 함께 준비주는 식이에요. 
 
초밥집에 외식 하러 갈 때도 우동이나 돈가스 세트가 잘 나오는 으로 가면 전혀 문제없어요 ! 저는 싱싱한 해산물과 초밥을 마음껏 즐기고 남편은 좋아하는 면 요리를 배불리 채울 수 있어 완벽한 윈윈(Win-Win)이 될 수 있어요!
 
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남편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, 평소 안 먹던 해산물도 한 입씩 도전해 보는 남편의 모습이 그렇게 고맙고 사랑스러울 수가 없답니다. 식탁 위에서 음식 궁합을 차근차근 맞춰가다 보니, 신기하게도 부부싸움도 많이 줄어들었어요.
 
 
 
 

4. 입맛 궁합보다 더 중요한 건, 서로를 향한 '마음 궁합' 💖


결혼 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다르게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식성까지 완벽하게 같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해요. 중요한 건 "왜 내 입맛에 안 맞춰줘?"라고 서운해하기보다, "내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 나도 한  번 먹어볼까?" 하며 한 걸음씩 서로 양보하는 마음이 아닐까요?
 
서로 좋아하는 음식을 베이스로 하되, 상대방이 좋아하는 요소를 슬쩍 얹어 영양과 사랑을 모두 채우는 우리 부부만의 식탁. 입맛 궁합은 안 맞아도 마음 궁합은 백 점 만점인 저희처럼, 오늘 저녁은 서로를 위해 맛있는 배려 한 스푼을 얹어보시는 건 어떨까요?

훨씬 더 맛있고 행복 비타민이 채워지면서 부부간의 소통 궁합도 더 끈끈해지는 행복한 저녁 시간을 보내실 수 있을 거예요.
 
 
 


 
 
 
오늘 준비한 저희 부부의 음식궁합 이야기, 어떠셨나요?

결국 메뉴가 무엇이냐보다 중요한 건, 내 앞에 앉은 사람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 함께 미소 짓는 그 '마음'에 있는 것 같습니다. 입맛 궁합은 조금 안 맞아도, 서로를 위하는 마음 궁합만큼은 찰떡같이 맞춰가는 저희 부부처럼 말이죠. 오늘 저녁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식탁 위에 '맛있는 배려' 한 스푼을 슬쩍 얹어보세요!
 
 지금까지 공작세린이었습니다. 오늘도 맛있는 하루, 행복한 저녁 보내세요! 💕
 감사합니다.
 
 
 

조금 안 맞아도 맞춰가는 재미,
그것이 진짜 부부의 '마음 궁합' 아닐까요?